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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총정리

by 고양이 가족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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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피부에 좁쌀처럼 물집이 오돌토돌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땀구멍이 막히면서 나타나는 '땀띠'인데, 땀띠가 나면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보통은 별다른 치료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가려운 부분을 긁게 되면 세균 감염까지 생길 수 있어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을 꼭 제대로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땀띠 생기는 이유

땀띠는 땀구멍이 막혀 생기게 됩니다. 땀띠가 생기는 원인을 살펴 보자면 자외선에 의한 자극, 고온다습한 환경, 원활하지 않은 공기 순환, 비누 과다 사용 등이 있습니다. 날이 더우면 체온 조절을 위하여 땀샘에서 땀이 피부 표면으로 분비되는데 이때 땀구멍이 막히게 되면 배출통로인 땀관에 땀이 고여 빨갛게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땀띠는 어른보다 아이들이 잘 걸리는데, 그 이유는 아이들은 땀샘의 밀도가 높고 피부 표면 면적당 열 배출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땀띠가 생겼을 때 그냥 방치하게 되면 피부가 짓무르고, 가려움 때문에 긁게 되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적절하게 땀띠를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한데,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땀 분비를 자극하지 않고 통기성이 좋은 환경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① 실내 환경

실내 온도는 20~22도, 습도는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옷은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땀띠에 도움이 됩니다.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② 긁지 말기

땀띠가 가려워도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긁어서는 안 됩니다. 가렵고 따갑다고 땀띠가 난 부위를 긁게 되면 세균이 침투할 수 있고 만약 세균감염이 일어나면 농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참지 못할 만큼 가렵다면 먼저 냉찜질을 해보고, 그래도 증상이 계속되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병원에서 연고와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주는데 이를 땀띠 부위에 발라주면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③ 운동과 샤워

땀띠를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운동이나 강도 높은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신체활동 후에는 미온수로 샤워하고 시원한 찜질팩을 이용해 마사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는 피부의 통증과 자극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샤워할 때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게 되면 피부에 자극을 주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물을 닦을 때에는 몸에 수건을 비비지 말고 톡톡 두드려 닦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들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가벼운 땀띠는 땀이 차지 않게 헐렁힌 옷을 입고, 시원한 물로 목욕한 후 물기를 잘 닦아 말려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됩니다. 아기들이 만약 땀을 흘렸다면 가능한 한 빨리 샤워시키고,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의 옷을 입혀주면 좋은데, 기저귀를 사용하는 유아의 경우 하의 없이 기저귀만 사용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땀띠는 목과 겨드랑이, 사타구니, 팔꿈치 안쪽 등 피부가 접히고 주름이 생기는 부위에 주로 발생합니다. 이 부위를 보송보송하게 하기 위해 베이비 파우더를 많이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파우더를 과하게 바르면 땀관을 막아 오히려 땀띠가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땀띠 부위에 젖은 수건을 올리거나 끈적한 오일을 바르는 것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행동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땀띠 증상이 심해진다면?

대부분 땀띠 증상은 피부를 깨끗히 하고 주변 환경을 시원하게 조성하면 며칠 이내에 사라집니다. 하지만 가려움증과 통증이 심해지거나 발진에서 진물이 생기고 열이 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면 그 즉시 병원으로 가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증상을 살펴본 후 땀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제 연고나 가려움증을 줄여주는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줍니다.

땀띠 예방하려면?

땀띠가 잘 나는 분들은 스판덱스와 같은 직물로 만든 옷을 피하고 되도록 통기성이 좋은 옷감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전반적으로 몸을 시원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겨드랑이와 같이 습기가 차기 쉬운 신체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발진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땀띠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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