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초기증상 자세히 알아보기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가 손상되는 것으로 이렇게 손상된 뇌는 회복이 안돼서 평생 장애가 생기거나 사망할 위험이 높은 무서운 병입니다. 따라서 뇌경색이 크게 진행되기 전에 미리 증상을 알고 검사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뇌경색 초기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뇌경색이란?
국내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질병이 뇌졸중인데 이 뇌졸중 중 허혈성 뇌졸중에 해당하는 것이 뇌경색입니다. 뇌경색에는 뇌혈관에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혈관이 점차 좁아지다가 결국 그 혈관이 막히게 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뇌혈전증과 심장질환이 있거나 다른 혈관에 동맥경화가 있는 경우에 거기서 떨어져 나온 핏덩어리가 핏줄을 타고 뇌에 있는 작은 혈관을 막아서 생기는 뇌색전증, 뇌의 깊은 부위에 혈액을 공급하는 가느다란 동맥들이 동맥경화로 막혀서 생기는 열공성 뇌경색 등으로 나뉩니다. 뇌경색은 뇌조직의 손상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유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뇌경색은 뇌의 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보다 보통 3배 가량 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뇌경색 초기증상
뇌경색 초기증상 ① 두통
설명할 수 없는 두통이 발생한 경우나 갑자기 머리가 부서지는 것과 같은 심한 통증이 생기면 뇌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어지러움, 메스꺼움, 구토, 목 뒤를 머리 쪽으로 당기는 두통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경색 초기증상 ② 언어장애
평소와 달리 말투가 어눌해지고 상대방의 쉬운 언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면 뇌경색 초기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발음이 부정확하고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뇌경색 초기증상 ③ 피로감
뇌경색이 오면 극심한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는데 일반적인 피로감과는 다르게 머리가 무겁고 생활하기 힘들 정도로 피곤함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졸려서 자야겠다는 생각보다 머리가 무거워서 좀 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머리와 목덜미 부근이 뻐근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 때 잠을 자면 자칫 더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잠을 자지 않는게 좋습니다. 평소 혈압이 높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이 같은 증세가 나타나면 바로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또한 뇌경색을 경험했던 분들이라면 재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또한 적절한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뇌경색 초기증상 ④ 안면 근육 마비
안면 신경을 관장하는 뇌혈관이 막힐 경우 입이 삐뚤어지는 증상과 안면 근육이 틀어지거나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면마비의 경우 뇌경색이 전대 뇌동맥에 발생하여 나타나는 경우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하체 쪽에도 마비 증상이 찾아오거나 감각 상실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경색 초기증상 ⑤ 감각이상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등 뇌경색이 발생한 뇌의 반대쪽 다리나 팔에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경색 초기증상 ⑥ 어지럼증
특별한 변화 없이 어지럼증이 지속된다면 뇌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있는데도 주변의 사물이 빙빙도는 느낌이 들고 땅이 움직이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뇌경색 초기증상 ⑦ 시야 장애
갑자기 물체가 잘 보이지 않거나 두개로 나누어 보이는 경우가 생긴다면 뇌경색 초기증상일 가능성 있습니다. 또한 한쪽 눈만 보이거나 양쪽 눈에 이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뇌경색의 원인
뇌경색의 원인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령의 나이, 심장질환, 흡연, 과음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 고지혈증, 비만, 운동부족 등도 뇌졸중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중 고혈압은 뇌경색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혈압을 조절하면 뇌경색의 발병 가능성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원인인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뿐만 아니라 금연과 절주 역시 필요하며, 당뇨병이나 심장 질환이 있는지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뇌경색 예방법
뇌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요인의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고지혈증, 비만, 수면무호흡증, 운동부족, 과음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관리하는 것이 뇌경색 예방의 첫번째입니다. 만약 위에 나열한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경색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평소에 혈압관리, 당뇨관리, 동물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줄인 건강한 식단, 금연과 절주, 꾸준한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경색 치료
뇌경색은 발병 후 얼마나 빨리 치료를 시작하느냐에 따라 예후가 결정됩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가서 초급성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급성기 치료 후에는 원인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한 치료를 하게 되며 후유증에 대한 재활치료도 가능한 한 빨리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처음 나타난 후 4~5시간이 경과하지 않았다면 주사 제제를 통한 혈전용해술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4시간이 경과하지 않았고 대뇌혈관이 막힌 것을 확인하였다면 막힌 혈관에 대해 스텐트 삽입술과 같은 기계적 재개통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뇌경색 초기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뇌경색의 초기증상은 일반적인 다른 질환 증상과 혼동하기 쉬워 가벼히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디 비슷한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난다면 필히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의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