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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증상 및 자가치료법 총정리

고양이 가족 2023. 8. 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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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은 1년에 15%, 10년에 50% 정도의 재발률을 기록할 정도로 생각보다 재발이 자주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처음 발생 이후 6개월 안에 가장 많이 재발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가벼운 운동과 규칙적인 야외활동을 통해 골대사와 혈액순환을 향상시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생활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이석증 증상 및 자가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석증이란?

이석증의 정확한 명칭은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증'입니다. 우리 귀에 있는 어지럼증을 담당하는 전정신경계는 이석기관과 3개의 반고리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이석기관에 있는 크리스탈 모양의 매우 작은 돌덩어리를 이석이라고 부르고, 이러한 이석이 떨어져서 그 옆에 있는 반고리관에 들어가게 되는 것을 이석증이라고 합니다.

이석증 증상

이석증 증상은 주로 아침에 기상했을 때 갑자기 빙빙 도는 현기증과 평형 장애를 발작적으로 경험하고,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1분 이내의 심한 어지러움이 반복되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베개를 베거나 목을 구부렸다 위를 바라보는 행동을 할 때 순간적으로 현기증이 일어나는 것이 이석증 증상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석증이 있으면 자율신경계가 자극되어 두통, 구토, 오심,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석증을 겪는 거의 모든 환자가 어지럼증과 함께 구역과 구토를 느끼지만, 회전감이 있는 현기증은 1분 이내로 짧게 지속된다고 합니다.

보통은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곧 증상이 사라지고 바로 누워서 고개만 돌리는 것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머리의 위치를 바꾸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으나 심한 어지럼증이 반복적으로 느껴진다면 이석증을 의심하고 병원에 가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이석증 증상이 심해지면 메슥거리는 증세와 함께 구역, 구토, 눈의 움직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귀와 연관된 다른 증상(통증, 난청, 이명 등)은 동반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석증은 주로 40대 이상의 중‧노년층에서 발생하고, 남성보다 여성들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이석증 원인

아직 이석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다 알지는 못하나 알려진 이석증의 원인으로는 머리의 외상, 장시간 누워있는 자세, 귀 안의 염증 등이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머리에 외상이 있다면 이석기관에서 이석이 떨어져서 반고리관에 들어가는 경우가 자주 있고 병원에서 수술 등을 시행하고 장시간 누워있게 되면 이석증이 잘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이석증 원인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질혈증, 갑상선 질환 등이 약간의 관계가 있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허나 대부분의 이석증은 원인불명의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이석증은 비타민 D의 수치가 내려가는 것도 연관이 있고, 스트레스나 불안과 같은 심리 상태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석증 자가치료법

이석증을 막기 위한 자가치료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비타민 D의 보충입니다. 이는 이석의 성분인 칼슘을 흡수하는데 비타민 D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게 되면 이석에서 칼슘 수치가 줄어들고, 이석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수면 자세도 매우 중요합니다. 수면 시 우측으로 자는 분은 우측에 이석증이 잘 생기고, 좌측으로 자는 분은 좌측에 잘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석증을 치료하고 난 뒤에는 이석증이 발생한 방향의 반대편으로 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석증 자가치료법은 적절한 신체 활동과 운동입니다. 적절한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 이석증의 발생 위험이 2.6배 정도 증가하므로, 적절한 신체활동과 운동을 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이석증 증상 및 자가치료법을 살펴보았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혈액순환이 좋지 못하면 이석증 발생 위험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상시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고 스트레스와 과로는 최대한 피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이석증에 좋은 음식은 면역력 증진에 좋은 음식인 잡곡류, 은행, 콩종류, 오가피나무, 홍삼, 마늘 노니 등이며 특히나 은행은 뇌혈관을 확장시켜 어지럼증을 개선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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